[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국제우편전시회에 참가해 470억 원 상당의 우편물류 IT기기를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지난 20, 21일 이틀간 홍콩에서 개최된 ‘Post-Expo Asia 2014(국제우편전시회)'에 국내 우정관련 산업체와 함께 참가해 470억여 원의 수출 성과(입찰참여 계약)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가 설치한 ‘Korea-Post 종합전시관’에는 전국 우체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우편물류정보시스템(PostNet)’과 우편집중국 자동화 시설을 시연해 첨단화, 자동화된 한국 우정IT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국내 우정IT업체가 개발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해 총 190여개 업체, 380여 명의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총 476억원에 달하는 입찰참여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80여 개 우정당국 및 우정산업체, 2,000여 명의 우정관계자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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