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대우조선해양에 감사패 전달

30년째 가스전을 시추하고 있는 '두성호'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유일의 반잠수식 시추선인 ‘두성호’를 건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국내 최초의 시추선인 ‘두성호’는 지난 30년 동안 성공적인 시추 활동을 벌인 것에 대해 한국석유공사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두성호는 지난 1984년 5월 대우조선해양이 선유공사에 인도한 시추선으로, 1998년 7월 한국 최초의 가스전인 동해-1 가스전의 탐사시추에 성공한바 있다.
 
두성호는 지난 30년 간 9개 국 117공을 시추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기준 매출 6,929억 원, 이익 2,031억 원을 창출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매출 912억 원, 이익 568억 원을 달성해, 62% 이익률이라는 경이적인 이익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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