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기 운항 전면 통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을 위해 항공기 운항이 통제된다.

국토해양부는 18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수험생들이 듣기평가시험을 치르는 동안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모든 항공기의 비행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1,206개 시험장 주변 상공이 오전 8시 35분부터 23분간, 오후 1시 5분부터 30분간 통제되며, 이 시간 동안 공항에 출·도착하는 항공기는 이착륙이 전면 금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운항 통제로 대한항공 37대, 아시아나항공 30대, 외국항공사 28대 등 총 118대의 항공기가 출발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