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우체국, 접수언어 日·中·露 추가 지원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로도 국제특송 접수가 가능해진다.

우정사업본부는 정부의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촉진대책’의 하나로 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영어로만 입력하도록 돼 있는 인터넷 접수시스템을 일본어·중국어·러시아어로도 배송요청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용자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또는 biz.epost.go.kr)에 접속해 각 국 언어별로 작성된 목록을 업로드 하거나 건별로 입력하면 된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개선으로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하는 국내 전자상거래업체의 배송 효율이 향상되고 수출이 증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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