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서 주장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배재훈 범한판토스 사장이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에서 3국 간 교역활성화를 위해 통관절차 간소화 등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배재훈 사장은 지난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5차 한중일 교통물류 장관회의’에서 ‘막힘없는 동북아 물류체계의 구축’이라는 주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배 사장은 “최근 한국과 중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해외직구 등 B2C, C2C 신 유통에 있어서 가장 큰 고객 불만사항이 배송지연과 같은 물류 이슈”라고 밝히고는, “앞으로 3국 간 역내 상품교역이 더욱 증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통관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한 막힘없는 물류체계의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범한판토스는 과거 ‘한·중 항공자유화(Open sky)협정’ 체결에 힘입어 인천~연태 간 전세기 투입을 통해 한·중 간 당일 부품 공급 체계를 구축한 사례가 있다”며, “3국 간 막힘없는 물류체계 구축을 위해 국가 간 제도적 지원 및 물류기업의 적극적인 개선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는 교통물류 관련 3국 정부 및 기업 대표자들이 모여 3국 간 교통물류 협력 강화 방안을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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