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익스프레스는 비용 상승의 직접적인 요인인 인플레이션과 220여개 국가별 시장상황에 따른 간접비용 상승 등으로 내년 1월1일부터 전세계 특송서비스 평균요금을 4.9% 인상한다고 밝혔다.
조정된 요금 인상 비율은 현지 시장상황에 따라 국가 별로 다르며, DHL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요금 인상이 적용된다.
켄 알렌(Ken Allen) DHL익스프레스 CEO는 “DHL익스프레스는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요금 인상을 통해 이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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