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고객센터, 기금 모아 택배기사에 ‘밥차’ 선물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CJ대한통운 택배고객센터 여성 상담원들이 택배기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른 아침 밥차와 함께 택배터미널을 찾았다.

CJ대한통운 서울고객센터는 24일 서울 강서구의 한 택배터미널에서 추운 겨울,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택배 배송기사들을 위해 따뜻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소나기(소중한 나눔의 이야기) 밥차’ 지원 이벤트를 가졌다.

이날 상담원들은 택배터미널에서 갈비탕을 직접 조리해 택배기사들에게 제공했다.

이번 밥차 이벤트는 CJ대한통운 서울고객센터가 지난 10월 상담원들이 기증한 의류, 가방 등 180여 점으로 바자회를 열어 판매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재순 CJ대한통운 서울고객센터장은 “함께 고생하는 택배기사분들에게 따뜻한 아침도 챙겨드리고, 서로의 어려운 점들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나눔과 소통의 이벤트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나기 밥차’는 내달 1일 인천 남구 소재 택배터미널로 두 번째 출동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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