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인터넷우체국 분양서 개인정보보호인증을 획득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지난 4일 정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개인정보보호 우수기관임을 인증하는 개인정보보호인증(PIPL)을 인터넷우체국 분야에서 취득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인증(PIPL) 제도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행정자치부에서 관장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장광수)에서 인증을 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인터넷우체국은 PC와 스마트폰으로 우편물 접수를 신청하거나 배송조회를 할 수 있으며, 우체국쇼핑을 통해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경조카드를 보내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정본부는 그 동안 우체국을 이용하는 국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내부규정을 마련하고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왔다.

특히, 지난 2004년부터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을 위해 우정사업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운영해 정보보호를 강화해 왔다.

김준호 우정본부장은 “인터넷우체국의 개인정보보호 인증으로 국민에게 우정사업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신뢰를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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