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치 터치스크린 채용, CCTV 기능 갖춰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CJ대한통운이 상용차 전용 블랙박스를 판매한다.

CJ대한통운은 국내 최초로 2채널 7인치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상용차 전용 블랙박스 ‘스마트안(Smart-An)’의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위노바가 2년여의 연구 개발 끝에 최근 출시한 스마트안(SmartAn)은 일반 화물차나 택배차, 레미콘 차량 등 상용차 및 건설기계에 특화된 보급형 2채널 블랙박스다.

스마트안은 운전석과 거치대 간 거리가 승용차보다 먼 화물차주들의 상황을 고려해 7인치 대형 LCD 터치스크린을 채택, 시인성이 우수하다. 설정 화면이 크고 간결해 화물차주들의 기기 조작이 편리하며 후방 카메라 부착으로 후진 시 후방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상용차용 블랙박스 중 유일하게 유류나 화물 도난, 차량 손상 등을 방지할 수 있는 CCTV 기능을 갖췄다.

CJ대한통운은 자사가 운영중인 쇼핑몰 ‘코렉스몰(www.korexmall.co.kr)’과 직영주유소, 전국 유록스 판매처를 통해 스마트 안을 판매한다. 아울러, CJ대한통운이 유류와 요소수 제품 등을 공급하는 전국 1,000여 개 주유소와도 협의해 스마트안의 판매를 진행하며 그 외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도 전개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우수 제품의 판매촉진을 통한 중기 활성화와 물류업계 안전의식 확대에 기여하고자 스마트안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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