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이 지난해 총 11척의 최우수선박을 배출해 냈다. 사진은 마린로그에서 최우수선박으로 선정한 1만 3,100TEU급 '현대 드림호'. <사진제공 : 대우조선해양>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작년 한 해 동안 총 11척의 최우수선박(대우 망갈리아 조선소 2척 포함)을 배출해 낸 것으로 확인됐다.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영국 ‘네이벌 아키텍트(Naval Architect)’에 4척, 미국 ‘마리타임 리포터 (Maritime Reporter)’, ‘마린로그(Marine Log)’에 각각 5척, 3척(1척 중복 선정) 등 총 11척의 선박이 2014년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매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조선∙해운 전문지들로, 매년말 그 해 건조된 전세계 선박 중 가장 우수한 선박들을 선정하고 있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 3척, 유조선 2척, LNG 운반선, LNG-FSRU, 자동차운반선 각각 1척씩 선정됐다. 해양부문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 설치선, 드릴십, 해저 파이프 설치작업선이 각각 1척씩 선정됐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이번 최우수선박 선정을 통해 대우조선해양과 망갈리아 조선소의 선박 및 해양부문 건조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됐다”며, “친환경 기술을 포함한 신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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