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5,000대 추가 투입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현대로지스틱스가 예년보다 조금 일찍 설 특별 수송시스템으로 업무체제를 전환한다. 일반적으로 택배업계는 명절 15~20일 전부터 특별수송체제에 돌입한다.

현대로지스틱스는 내달 17일까지 약 1개월간을 설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5,000여 대의 택배차량을 추가 투입한다. 본사 직원 800여 명도 현장 지원에 투입되며, 터미널 분류인력과 고객만족실 상담원도 각각 50% 증원 운영된다.

아울러, 이 기간동안 운영되는 ‘24시간 비상 상황실’을 통해 전국 85개 지점과 1,000여 개 대리점에 완벽한 배송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올해 설 물량은 오는 30일부터 크게 증가해 다음달 10일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대표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하루 200만 박스가 넘는 택배 물량 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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