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해양안전의날 캠페인을 개최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오운열)은 2일 오전 10시 한려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수협중앙회 여수어업정보통신국, 여수시, 선박안전기술공단 관계자, 관내 어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안전의 날 기념 안전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수어업정보통신국이 매년 주관하는 어선안전의 날 행사와 겸해 개최됐으며, 관내 어업인을 주 대상으로 무선통신장비 작동법, 구명조끼 사용법 등 체험교육과 어업인과 유관기관간 간담회, 안전구호 제창 등 안전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

여수해수청은 올해 1월 8일 기존 민원사무에 어업인경영체 등록 업무, 어항시설 건설 업무 등을 신설해 종전 여수해양항만청에서 여수해양수산청으로 직제가 개편됨에 따라 수산분야 안전에 대한 여수청과 지자체, 어업인교육기관 등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조체제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정부가 매월 1일을 해양안전의 날로 제정함에 따라 여수해수청은 지난 2013년부터 해양안전실천본부 전남동부지역본부를 조직해 관내 해양종사자, 유관기관, 업·단체 등과 함께 지속적인 해양안전 캠페인, 해양종사자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