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배송업체 ‘4PX’와 MOU 체결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범한판토스가 국제 전자상거래를 통한 물류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범한판토스는 중국계 해외 배송전문 물류기업인 4PX와 전략적 업무 제휴(MOU)를 체결, 한국과 중국 간 물류업무를 강화한다.

4PX는 싱가포르 우체국이 40%를 지분을 보유한 중국계 물류 기업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해외배송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베이, 아마존, 알리바바를 비롯한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물류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과 중국을 잇는 새로운 운송 루트를 개발해 양국 간 전자상거래 화물 유치를 위한 경쟁력을 키우고, 공동마케팅을 통해 중국 내 주요 쇼핑몰들의 중국발 한국향 해외직구 화물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범한판토스측은 “양사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 미국 등으로 배송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범한의 해외 물류센터를 통해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대상으로 3PL 영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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