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편집국] 인천항만공사(IPA)가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인천항의 석탄 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만의 잔치에만 한껏 도취돼 물의를 빚었다는데.

인천항은 지난 9일 돌입한 철도노조 파업으로 화물열차를 운항하는 기관사가 파업에 참여함에 따라, 석탄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

하지만, IPA는 한창 파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난 11일,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사상 최초 200만TEU를 달성했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직원을 행사에 참석시켜 눈총.

이를 두고 항만업계는 IPA가 ‘컨’물동량 목표치를 달성한 것에 취해 본분을 막각한 것 같다고 비판.

항만업계 관계자는 “파업으로 인천항의 석탄수송이 차질을 빚는 상황에서 어떻게 직원 대부분을 행사에 참석시킬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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