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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가 해운선사들이 공정거래법보다는 해운법이 우선적용받아야 된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관련조사가 부당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특히 공정거래법 제정 당시에는 해운업을 예외로 적용되는 산업으로 판단, 관련 등록증을 발급한 이후 현재까지 법제정이 없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운임담합'이 아니라고 해명했다.김영무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8일 서울 여의도 해운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981년 10월 당시 공정거래위원회 상위부처인 경제기획원에서 해운기업의 공동행위를 허용하는 ‘경쟁제한행위등록증’을 발급해줬다”면서, “이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6.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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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위 컨테이너선사인 머스크가 탈탄소화에 대응해 환경세(탄소세) 도입을 주도하고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7일 발행한 ‘주간해운시황리포트’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탈탄소화를 위한 기존 화석연료와 친환경연료 도입 시기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탄소세 부과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렌 스코우(Soren Skou) 머스크 CEO는 “친환경연료 사용을 가속화하기 위해 중단기적으로 선박 연료에 t당 450달러의 탄소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소렌 스코우는 다만 탄소세 주장이 현재 유가에 근거하고 있다고 말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6.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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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인도향 코로나19 의료용품을 긴급 운송했다.HMM은 인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도적 차원의 코로나19 치료용 산소 및 관련 의료 용품을 현재까지 23TEU 운송했다고 1일 밝혔다.HMM은 지난달 12일부터 인도(India)를 기항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용 산소 및 관련 의료 용품과 긴급구호물품의 운임을 1달러(USD)로 정하고, 컨테이너 박스 및 선복을 최우선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 회사는 지난달 16일 5TEU의 운송을 시작으로, 21일 2TEU, 24일 8TEU,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6.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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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우암부두를 일반두부 대체시설로 임시 운영한다.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 BPA)는 지난달 31일부터 우암부두를 일반부두(내항화물) 대체시설로 임시 운영한다고 밝혔다.북항 내 부산~제주 간 내항화물선 등이 주로 이용하는 1부두는 북항재개발사업 대상에 포함돼 폐쇄될 예정이었으나, 부산항에는 내항 화물선이 이용하기 편리한 일반부두 시설이 부족해 그간 대체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 때문에 1부두를 이용하는 선박의 지속적인 운항과 하역 근로자들의 고용안정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이에 부산항만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6.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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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선정을 위한 공고를 진행한다.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 BPA)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개월간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2-5·2-6단계)를 운영하게 될 운영사를 선정하기 위한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공사는 부산항 신항 북측 피더부두를 포함해 컨테이너부두 2-5단계와 2-6단계를 통합 운영할 운영사를 선정하고 2023년 7월에 2-5단계 부두(3선석)가 정상 개장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운영준비에 들어간다.이를 위해 내달 8일 오후 2시, 부산항 국제여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5.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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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미공개정보를 활용해 주식거래를 한 직원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내린 가운데, 다른 직원들에 대해서는 손실을 봤거나 주식 거래량이 적다는 이유로 주의 경고 처분만 내린 것으로 알려져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일고 있다. 현행법상 손실을 봤어도 미공개정보를 활용해 손실을 회피했을 경우 처벌 대상인데다, 주식 거래량이 적지 않은 직원들에 대해서도 가벼운 처벌을 내려 해수부의 감사처분 결과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안병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실이 확보한 ‘한국해양진흥공사 직원 주식거래 현황 및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3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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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이달에만 다섯 번째 임시선을 투입했다. 이번에는 미 동안 뉴욕항을 향하는 다목적선을 투입해 국내 수출기업을 지원한다.HMM(대표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美 뉴욕향 임시선박 1척을 긴급 투입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투입된 임시선박은 다목적선(MPV, Multi-Purpose Vessel)으로 보통 석유화학설비, 발전설비와 같은 초대형 특수 화물 및 중량 화물을 운송하지만, 필요에 따라 컨테이너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HMM은 현재 선박 용선 시장에서 컨테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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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의 1만6,000TEU급 6호선 HMM 라온호가 인도됐다.HMM(대표 배재훈)은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6호선 ‘HMM 라온(Raon)호’ 명명식을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HMM 라온호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하나로 건조된 선박으로 2018년 9월 현대중공업과 계약한 8척의 1만6,000TEU급 선박 중 여섯 번째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개최된 이날 명명식에는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을 비롯해 양정우 SC제일은행 부행장, 김철환 수협은행 부행장,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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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최근 평택과 부산 등지에서 항만 작업 중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안전의식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인천항만공사가 긴급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 IPA)는 26일 인천항 부두 운영사, 배후단지 입주사, 항운노조 등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항만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긴급 안전간담회를 가졌다.공사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항 부두 운영사와 배후단지 입주사, 여객터미널 및 인천항운노조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IPA는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항만 중대재해 사례를 공유하고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5.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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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의 3대주주인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 직원들 일부가 HMM의 주식을 차명으로 매입하고 상당한 차익을 얻어 감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이들이 미공개정보를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다, 해당 내용은 고발대상이어서 향후 수사기관의 수사결과에 따라 ‘제2의 LH사태’로까지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 국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해진공에 대한 정기감사를 통해 공사내 직원 10여 명이 HMM 주식을 사들여 차익을 얻은 내용을 적발하고, 징계처분을 내리라고 공사측에 통보했다.정확한 징계내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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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력 해운컨설팅사와 주요 선사가 최근 해운업계가 겪고 있는 컨테이너 박스 부족 문제에 대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24일 발행한 '주간해운시장포커스'에 따르면, 영국 해운항만 컨설팅기업인 드류리는 최근 컨테이너 박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신규 박스 제작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최소 4분기까지는 박스 부족 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존 포시(John Fossey) 드류리 ‘컨’장비 선임분석가는 “일반적으로 ‘컨’박스 수명이 15년으로 가용되고 있는데, 현재 운용 중인 ‘컨’박스는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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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대산항 5부두가 컨테이너와 벌크화물을 같이 처리하는 다목적부두로 개장한다.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순요)은 내달 1일부터 대산항 5부두를 컨테이너·일반화물을 같이 처리하는 부두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당초 대산항 5부두는 2,000TEU급 ‘컨’선 전용부두로 계획됐으나 컨테이너 화물 처리 추이와 지역 사회 건의 등을 반영해 일반화물과 컨테이너 화물을 같이 처리할 수 있는 부두로 준공됐다.5부두는 선박 안전 수심을 고려해 3만DWT급 부두로 우선 운영을 개시하게 됐으며, 내달부터 9월까지 5부두 전면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5.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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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최근 한 포럼에서 부산신항 터미널들이 선석당 적정하역능력만 처리해야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선 BPA가 지분참여키로 한 부산신항 2-5단계부두가 개장 후에 물량 유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물량연동 임대료를 도입하기 위한 사전포석이 아니냐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지난 21일 해운협회에서 열린 한국해사포럼에서 진규호 BPA 물류정책실장은 부산신항의 향후 물동량에 대해 “부산항 물동량은 매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서 제시한 전망치와 거의 비슷해 2030년까지는 변화가 없다”면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5.2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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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팬스타 물류센터에서 30대 근로자가 대형 지게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발생한 평택항 근로자 사망사고에 이은 것으로, 항만 안전에 비상등이 켜졌다.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2시15분께 부산신항 배후단지 소재 팬스타신항국제물류센터에서 30대 작업자가 후진 중인 지게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24일 현재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팬스타는 부산항을 기점으로 하는 페리 및 한일항로를 운항하는 선사로, 팬스타신항국제물류센터는 팬스타가 일본에 설립한 산스타라인이 최대 주주인 부산신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5.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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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의 24번째 임시선박이 부산항을 출항한다. 이달에만 벌써 4번째 임시선박을 투입하는 등 국내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HMM(대표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을 1척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 4부두)에서 출항 예정인 6,3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오클랜드(Oakland)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24일 부산을 출발해 내달 3일과 8일에 각각 美 타코마(Tacoma)항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HMM 오클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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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국내 항만 최초로 ICT 기반 건설현장 안전관리시스템 플랫폼을 도입했다.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YGPA)는 국내항만 최초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기반 건설현장 안전관리시스템(이하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건설현장의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이 시스템은 코로나19 등의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운영된다.공사 관계자는 “열화상 출입관리시스템과 모바일기기를 통해 작업장 출입관리 및 작업자의 위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5.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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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3년부터 선박의 탈탄소화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해운선사들이 환경세 도입과 친환경연료 선박 발주를 검토하고 나섰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발행한 주간해운시황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1~2위 선사인 2M은 탈탄소화 규제에 대비해 인도 예정 선박을 LNG추진선으로 변경하거나, 메탄올이나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선 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023년 1월부터 시행되는 탈탄소화 규제의 주요내용은 2008년 대비 2050년까지 국제해운의 총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현존선에너티효율지수(EEXI)와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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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항만특화 스마트 대기질 관리시스템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 IP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9년 혁신성장동력 실증‧기획 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통합대기환경관리 기반 스마트항만 사업모델 실증‧기획’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혁신성장동력 실증·기획 사업’은 스마트시티, 차세대 통신 등 정부 지정 13개 혁신성장 동력 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를 위해 기술 융합과 부처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실증·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IPA는 가상증강현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5.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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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이 제31대 아시아선주협회 회장으로 추대됐다.한국선주협회는 18일 아시아선주협회(ASA)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에 정태순 회장이 추대됐다고 밝혔다. 또 내년 정총은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ASA 총회는 당초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비대면 회의로 진행됐다.제30대 ASA 회장인 타다키 나이토 일본선주협회 회장(NYK 회장)은 이날부로 1년간 ASA 회장 임기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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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해양수산부가 국적 컨테이너선사 간담회를 개최했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일 서울 해운빌딩에서 최근 해운운임 상승과 선적 공간 부족으로 수출에 애로를 겪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고자 국적선사의 협조를 당부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컨테이너선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수출 주력항로인 미주, 유럽항로뿐만 아니라 원양항로와 연결되는 동남아 등 연근해항로까지도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그동안 국내 수출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위해 해운업계의 지원 현황과 수출물류 대란 장기화에 따른 추가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20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