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은 지난 27일 회장선거를 포함해 임시총회를 진행하면서 오공균 의장은 “한국선급 회원사가 아니면 나가달라”고 요청. 한국선급측은 회의장을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도 답변을 거부하고 결국 문까지 걸어잠그는 등 비밀리에 진행했지만, 결국 후보 연설부터 회의를 공개.
이 같은 선급측의 은밀한(?) 회의진행 방식에 여기저기에서 불만을 토로.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후보 연설 전 몇가지 사항에 대해 논란이 있었지만, 그렇게 큰 사항도 아닌데 기자들 취재를 막는 것은 이해가 안간다”며 “찔리는게 많으니까 공개못하고 있다가 논란이 끝나니까 열어준 것 아니겠냐”고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