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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해운업체인 머스크가 탈탄소화 대응을 위해 미국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해운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기업인 웨이스트퓨어( WasteFuel)의 지분을 확보한데 이어, 친환경 연료인 이퓨얼(e-fuel, electro-fuels)을 생산하는 프로메테우스 퓨얼스(Prometheus Fuels)에도 투자하는 등 연이어 친환경 연료 생산기업에 대한 지분 확보에 나서고 있다.웨이스트퓨어는 쓰레기 및 폐농산물을 탄소중립 항공유, 그린 메탄올, 재생 천연가스로 전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9.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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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항만물동량 처리량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지난달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2,861만t으로,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수출입 물동량은 세계 경제회복의 흐름 속에 석유화학 관련제품 및 자동차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며 전년 같은기간 대비 9% 늘어난 총 1억1,074만t으로 집계됐다.연안 물동량은 유류와 시멘트 등의 물동량 증가로 지난해 동월 대비 6.9% 증가한 총 1,787만 t을 처리했다.항만별 물동량은 다수 항만이 증가세를 나타냈는데, 부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9.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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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대산항이 추석 연휴기간 정산 운영된다.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 항만운영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산항 이용자들이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추석 연휴기간 민간부두(유류)는 정상운영 하며, 대산항 국가부두는 부분휴무이나 하역작업 요청 시 즉시 지원할 예정이다.대산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이·접안과 원활한 하역작업 지원을 위해 하역회사, 항운노조 및 예·도선사 등도 비상대기조를 편성·운영하고,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도 정상 운영된다.또 연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9.1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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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울릉 남양항 태풍피해 복구공사를 본격 착수했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여기동)은 지난해 제9호 태풍 ‘마이삭’ 및 제10호 태풍 ‘하이선’ 내습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경북 울릉군 관내 국가어항인 남양항의 태풍피해 복구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최근 기후온난화에 따른 해수면의 상승 및 이상 파랑 등을 고려해 기존 파를 막는 T.T.P의 크기를 상향(40t→64t)해 향후 내습하는 태풍 등 고파랑에 대한 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남양항은 태풍 ‘마이삭’ 및 ‘하이선’의 내습으로 남양항 남방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9.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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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중단없는 24시간 물류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순요)은 대산항을 이용하는 선화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야간도선 등 항만물류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우선 수출물동량 창출을 위해 내달 1일부터 낮에만 가능했던 대형선박 운항이 밤에도 운항이 가능하도록 항로운영을 개선한다. 정박지 등 관련 고시를 통해 야간도선 항로 조건을 변경하고, 선박속력 관련 고시 개정 등으로 진입부 구간의 속력을 올려 조석 등의 영향을 최소화하여 안전성과 효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9.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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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관문인 전국 항만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는다.해양수산부는 이번 추석연휴(18일~22일)에도 항만서비스를 차질없이 제공하기 위해 전국 무역항별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역 작업이 필요한 선주 또는 화주가 미리 운영사에 요청할 경우, 연휴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화물을 반·출입할 수 있다 . 해수부는 연휴기간 동안 긴급하게 처리가 필요한 화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전국 각 항만별로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체를 유지할 방침이다 .더불어, 선박이 원활하게 입·출항할 수
항만
오병근 기자
2021.09.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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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이 한국해운협회, 한국선급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협의체를 구성했다.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회장 박영안, KP&I)은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 한국선급(회장 이형철, KR)과 함께 내년 1월 27일 시행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기술적인 대응 방안을 연구할 목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1일 KP&I 대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이날 1차 회의에는 주로 협의체의 구성목적(문제점 공유), 운영방향 및 연구범위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2차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9.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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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이 암모니아 연료 추진을 위한 핵심기술인 연료공급시스템 개발에 성공하는 등 ‘온실가스 제로(Zero Emission)’ 암모니아 추진선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한국선급(KR)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친환경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에 대한 개념설계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연료공급시스템은 항해 중에 발생하는 암모니아 증발가스를 활용해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을 제거하고, 잔여 증발가스는 엔진 연료로 사용하는 고효율 친환경 설비다.이 시스템에는
조선
오병근 기자
2021.09.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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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노사의 임금단체협약이 77일만에 극적 타결됐다. HMM(대표이사 배재훈)은 2일 오전 8시 사측과 육·해상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의 마라톤 협상 끝에 극적 타결해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연지동 사옥에서 1일 오후 2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이어진 임금협상에서 배재훈 HMM 대표를 비롯, 김진만 육상노조위원장, 전정근 해원노조위원장이 참석해 임금 합의안에 최종 서명했다.주요 합의 내용은 ▲임금인상 7.9% ▲격려금 및 생산성 장려금 650% ▲복지 개선 평균 약 2.7% 등이다. 또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9.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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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해상노조에 이어 육상노조의도 파업을 가결했다.HMM에 따르면, 육상노조는 올해 임단협 체결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791명 중 755명이 참여해 이중 97.88%가 파업에 찬성했다.회사 관계자는 “투표 참여자 중 찬성 739표, 반대 16표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전체 공지됐다”고 설명했다.앞서 해상노조인 HMM해원연합노조도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2.1%가 찬성해 파업을 가결한 바 있다.노사는 내달 1일 추가 교섭이 예정돼 있음에 따라, 양대 노조는 교섭 결과에 따라 파업 방향을 결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8.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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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이 최근 한 토론회에서 BPA를 주식회사형 공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주식회사형 공기업'이 대부분 민영화를 염두한 공기업인 탓에 ‘BPA 민영화’로 비화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남기찬 BPA 사장은 지난 20일 개최된 '항만공사 자율성 확보와 책임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항만공사를 주식회사형 공기업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또 다른 토론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를 언급하면서 주식회사형 공기업 전환을 주장한 바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8.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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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SM상선이 회사 출범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SM상선은 회사 자체 집계 결과 올해 2분기 해운·건설부문 합산 별도기준 매출액 약 3,778억 원, 영업이익 약 1,734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해운부문 별도기준으로는 2분기 매출액 약 3,700억 원, 영업이익 약 1,729억 원을 기록했다이같은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SM상선은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에 대한 심사가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상장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8.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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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운재건을 위한 든든한 버티목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면, 이제는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나라를 해운산업 리더국가로 도약시키기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합니다.”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신임 사장은 23일 취임사를 통해 공사의 향후 역할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김 신임 사장은 해운산업 리더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과제로 ▲해운기업 지속 지원과 해운재건 계획 보완 ▲해운산업 미래 성장동력 확보 ▲국적선사 경영혁신 지원 등을 꼽았다.김 사장은 “국내선사의 30% 이상이 부채비율 400%를 상회하고 용선료 등의 원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8.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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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지난달 전국 항만물동량이 소폭 늘어나 1억3,719만t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지난달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3,719만t으로, 전년 동월대비 12.9%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수출입 물동량은 주요 교역국들의 경제회복세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친환경차 등 차량과 차량용 부품 수출이 큰 폭 증가했고, 철강제품 수출 물동량도 늘어 전년 같은기간 대비 14% 증가한 1억1,1830만t으로 집계됐다.연안 물동량은 유연탄, 시멘트 등의 물동량 증가로 지난해 대비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8.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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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이 수도권 물류 중심지라는 기존의 역할에서 한층 도약, 보유자원을 활용해 신기술을 발전시키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 IPA)에 따르면, IPA는 항만시설 활용 태양광 발전소 설치, 창업기업 대상 항만안내선 활용 테스트베드 제공, 창업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신기술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먼저, IPA는 배후단지 및 갑문 도수로 등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그린 에너지 분야 기술을 적용함으로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8.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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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제2대 사장에 김양수 전 해양수산부차관이 임명됐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3일자로 한국해양진흥공사 제2대 사장에 김양수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4년 8월 22일까지 3년이다.김 신임 사장은 1991년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에서 해양산업정책관, 대변인, 해양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차관 등 주요 보직을 거치는 등 해양수산 분야에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탁월한 대·내외 협력·소통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차관 재임시절 당시 출범 초기기관인 해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8.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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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에 동원로엑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 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과 관련해 입찰 참여사인 동원신항컨테이너터미널(가칭)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19일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실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BPA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동원 컨소시엄과 1개월 이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협상 주요 내용은 임대차계약과 관련한 상호간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내용 등으로 협상 종료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8.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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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시작된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들에 대한 반경쟁 행위 규제 강화로 HMM을 비롯한 각 선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조사 범위와 규제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예측이 불가능한 가운데, 정기선사가 없는 미국이 화주들을 지키기 위해 선사들에게도 강경책을 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9일 바이든 대통령이 ‘불공정경쟁 방지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미국은 해사연방위원회(FMC)의 조사에 이어 미 의회의 해운법 개정안 발의 및 화주측의 계약 혐의위반 제소 등 전방위적으로 글로벌 선사들을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8.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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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마감된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재공모에 동원로엑스와 한진이 9:1 비율로 구성한 컨소시엄이 단독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사가 없는데다 신규 물량유치에 대한 문제점을 안고 있어 우선협상대상자 커트라인인 70점을 넘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관련업계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마감된 부산신항 서‘컨’부두 운영사 재공모 입찰에 동원로엑스·한진 컨소시엄이 단독 참여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번 무입찰 공모로 인해 단독입찰이라 하더라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9일 평가를 진행해 20일 결과를 최종 발표한다는 방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8.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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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2-5, 2-6단계) 운영사 선정이 재공모 입찰 마감 하루를 남겨뒀지만, 여전히 운영사들의 입찰 참여는 불투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나마 북항 신감만을 운영하는 동원로엑스 정도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선사와의 컨소시엄이 여의치 않아 낙찰을 받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해운 및 항만업계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2시 마감하는 부산신항 서‘컨’부두 운영사 재공모에도 운영사들은 여전히 높은 임대료와 신규 물량유치에 대한 부담으로 참여를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부산북항 신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8.17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