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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이후 14년만에 상장하는 해운주로 기대를 모았던 SM상선이 지난 3일 상장을 전격 철회했다. SM상선측의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으로는 구주 매출비율이 높은데다, 내년말 이후 해운 운임이 하락될 것으로 예상돼 시장에서의 예상공모가가 낮았기 때문이다.SM상선은 지난 3일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대표주관회사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공시했다.해운운임은 성수기인 3분기가 지나면 하락하는 것이 일
해운
김수란 기자
2021.11.0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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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이 IPO 추진을 잠정 연기한다.SM상선은 1~2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을 진행했으나 최근의 고전하고 있는 공모주 시장의 분위기와 피어(PEER) 그룹 및 해운주의 주가 정체로 공모주에 대한 시장의 가치평가가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해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협의해 향후 IPO 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하였다.회사측은 전 세계 글로벌 해운사들이 연일 사상 최대 수준의 수익을 올리고 SM상선 주가 역시 상승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이러한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해운시황 피크아웃(PEAK-OUT)에 대한 과도한 우
해운
김수란 기자
2021.11.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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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대한해운이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양수금 청구 항소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대한해운은 지난달 28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제기한 양수금 청구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1일 밝혔다.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은 1심 재판부와 달리 면책청구권 발생원인인 BBCHP(국적취득조건부 나용선계약) 변경계약이 회생절차 개시 전에 체결된 사실, BBCHP 원계약과 분리될 수 있기 때문에 공익채권이 아닌 회생채권에 해당해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를 각하한다고 판결했다.대한해운은 지난 해 5월 1심에서, 스탠다드차타드
해운
김수란 기자
2021.11.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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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이 2024년까지 미국 동안노선을 신설하고 아시아 항로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박기훈 SM상선 대표는 29일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4년까지 미주 동안노선을 신규개설하고 미주 내륙을 잇는 터미널·철도 연계 운송서비스를 북미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어 “아주노선은 HMM, 장금상선, 흥아라인, 팬오션 등 5개 국적 정기선사가 참여하는 K-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2024년까지 아주 노선을 총 13개로 증대해 아시아 시장에서 네트워크를 넓여나갈 것”이라고 덧
해운
김수란 기자
2021.10.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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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부산항운노동조합이 함께 ESG 경영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과 부산항운노동조합(BPTU)은 26일 HJNC 본사 사옥 8층 홍보관에서 탄소제로(E)/사회적 책임(S)/포괄적 협력(G)을 최고경영목표로 하는 ‘노사 공동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에 나섰다.이날 선포식에는 이윤태 부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 노삼석 한진 대표,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총괄 부사장, 김규경 HJNC 대표, 강용석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노사정이 참석했다.국내 항만 최초
항만
오병근 기자
2021.10.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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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3,826억 원 규모의 LNG 추진 대형 PC선 4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중동 소재 선사와 11만4,000t급 대형 PC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9m, 너비 44m, 높이 22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총 61척의 LNG 추진선을 수주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올해 발주된 4만t급 이상 중대형 PC선 67척 가운데 약
조선
오병근 기자
2021.10.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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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남컨테이너부두 운영 3사가 HMM을 주축으로 자발적 통합을 논의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각 사별로 상호간 주주 관계로 얽혀있는 이들 3사가 통합하면 세계적 추세인 터미널 대형화를 이룰수 있어 부산항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HMM을 비롯한 PSA, 맥쿼리, 현대산업개발 등 부산신항 남컨테이너터미널인 4부두(HPNT), 5부두(BNCT), 6부두(2-4단계, BCT)의 주주사와 운영법인이 터미널 통합문제를 두고 본격 논의를 시작했다.부산신항은 북측에 1부두(PNIT), 2부두(PN
항만
김수란 기자
2021.10.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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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한국발 극동~남미동안 신규항로를 개설한다.HMM(대표 배재훈)은 신규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극동~남미 동안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신규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신규 개설되는 극동~남미 동안(Far East-India-Latin America Service, FIL) 서비스는 HMM이 가입한 해운 동맹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와는 별도로, HMM 단독으로 운영하게 된다.12월 7일 부산에서 첫 출항하는 이번 서비스는 파나막스급(5,000TEU급) ‘컨’선
해운
김수란 기자
2021.10.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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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항만·어항건설 기술자 간담회를 개최한다.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순요)은 오는 21일 대산해수청 2층 대회의실에서 ‘항만건설 기술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대산해수청에서 시행 중인 항만·어항건설사업 현장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별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사항을 논의 하는 등 항만․어항건설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또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중대재
항만
김수란 기자
2021.10.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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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50번째 임시선박을 투입했다.HMM은 18일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임시선박 투입이 50회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광양항에서 18일 출항한 50번째 임시선박 5,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프리빌리지(Privilege)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이달 26일에 美타코마(Tacoma)항을 경유, 다음달 1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그동안 임시선박은 부산을 중심으로 투입해 왔으며, 광양항은 지난달 3일 첫 임시선박을 투입한 이후 이번이 6번째다.HMM은 이번 달
해운
김수란 기자
2021.10.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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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항만보안이 국방 성격의 공공재 서비스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통괄기구로 항만보안공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삼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4대 항만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항만보안은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항이므로 원활한 보안업무 수행을 위해 국가가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서 의원이 4대 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이직률, 평균임금, 연령을 포함한 항만보안 인력 및 예산현황’을 살펴보면, 항만보안 인력들이 강도 높은 업무와
항만
김수란 기자
2021.10.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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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내달부터 호주노선에도 신선농식품 수출을 지원한다.HMM(대표 배재훈)은 내달부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에 미주노선에 이어 호주노선에도 선복을 우선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HMM은 지난 7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선복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에게 미주노선 전용 선복을 월 200TEU씩 제공해 왔다.이번 협력으로 HMM은 내달부터 호주(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노선에도 월 36TEU의 농식품
해운
김수란 기자
2021.10.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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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해운재건을 위해 정부가 해운기업들의 물류통합에 대한 과세특례나 물류 인프라 인수에 대한 지원 및 직간접적 투자 참여 등 정책적 지원방안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이만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은 7일 열린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글로벌 트랜드에 맞춰 포스트 해운재건을 위해 해운기업들의 통합물류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해상운송과 육상운송, 철도와 항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통합물류 경쟁이 또 하나의 글로벌 트랜드가 되고 글로벌 선사들이 화주들의 요구에 부응해
해운
김수란 기자
2021.10.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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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글로벌 해운흐름에 발맞춰 내년부터 물류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HMM 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은 내년부터 국내 물류업체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해 국내 육상운송 및 터미널부문을 위탁운영케 하는 방향으로 물류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HMM 관계자는 “본격 물류사업에 진출한다기 보다는 합작법인 설립 정도로, 비용절감 차원에서 물류관련 조인트벤처를 설립할 계획이다”고 확인해 줬다.현재 글로벌 순위권 컨테이너 선사들은 재계순위 2위인 MSC를 제외하고 대부분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물류사업으
해운
김수란 기자
2021.10.0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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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에 통과했다.SM상선은 지난 7월 12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에 대해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이 회사는 이달 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내달께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SM상선은 지난해 기준 연간 매출액 약 1조 원 및 영업이익 1,382억 원을 기록한 이후 올해 들어 그 실적 폭을 더 확대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매출액 16.7%, 영업이익 29
해운
김수란 기자
2021.10.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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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해양수산부가 새만금 신항에 부두 2선석을 2025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30일 새만금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항만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새만금 신항에 부두 2선석을 조성하는 ‘새만금 신항 접안시설(1단계) 축조공사’를 발주한다고 밝혔다.해수부는 새만금 신항을 중국~한반도~동남아를 연결하는 환황해권 혁신성장 선도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2030년까지 ‘새만금 신항(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마중물 사업으로서 이번 접안시설(1단계) 축조공사를 실시한다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9.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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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동원컨소시엄을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로 최종 선정했다.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 BPA)는 29일 (가칭)동원신항컨테이너터미널 컨소시엄(이하 동원 컨소시엄)을 부산항 신항 서 컨테이너부두 운영사로 선정하고 임대차 가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임대차 가계약 체결식에는 남기찬 BPA 사장과 박성순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 대표, 한진 담당 임원을 비롯해 각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BPA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지난달 20일 동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그동안 임대차 가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9.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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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동해항에 방진형 입항창고가 준공된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30일 벌크화물(석회석, 석탄 등)을 주로 처리하는 동해항 주변지역의 비산먼지 피해를 줄이고, 항만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동해항 서부두 방진형 임항창고 신축공사’를 준공한다고 밝혔다.1979년에 개항한 동해항은 국가기반산업의 원자재 공급항만으로서 운영되고 있는데, 주거 밀집지역과 가깝고 주로 석회석, 석탄 등의 벌크화물을 취급해 비산먼지 유발 등 대기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해수부는 지난해 4월부터 옥외 야적장으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9.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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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부산항만공사 신임 사장에 강준석 전 해수부차관을 선임했다.해수부는 오는 30일자로 강준석 전 해수부차관을 신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으로 선임한다. 임기는 2024년 9월 29일까지 3년이다.1962년생인 강 신임 사장은 함양종합고와 부산수산대(현 부경대)를 졸업하고, 영국 헐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해수부에는 기술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해 OECD 사무국,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 해수부 양식개발과장과 어업정책과장을 거치고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에 파견된 바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어업자원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9.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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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글로벌 물류 적체 및 선복 부족 현상에도 인천항이 안정적인 컨테이너 장치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 IPA)는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ICT, E1CT, SNCT, HJIT)의 컨테이너 장치율이 최근 3년간 꾸준히 감소해 현재 7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인천항 ‘컨’ 장치율은 지난 28일 기준 평균 71.2%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역대 최대 물동량(327만TEU) 달성에도 불구하고 전체 물동량의 61% 이상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9.29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