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상반기 영업이익이 2조4,082억 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HMM(대표 배재훈)은 운임 상승에 따른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조6,464억 원 증가한 5조3,347억 원을, 영업이익은 2조2,715억 원 늘어난 2조4,08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또 당기순이익은 3,646억 원으로 전년동기인 –375억 원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 적취량은 전년동기대비 약 8.4% 증가됐으며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8.17 14:40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대한해운의 올해 반기 순이익이 전년대비 1,0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해운은 17일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940억 원, 864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68억 원을 달성해 2013년 SM그룹 편입 이후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지난해 4,415억 원에서 4,940억 원으로 525억 원 증가했는데, 이는 해운 시황 개선 및 부정기선 2척 신규 확충에 따른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수치이다.영업이익은 부정기선 선대 조정 및 원가절감 노력에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8.17 14:11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동해안 해상 치안 강화를 위한 해경부두가 건설된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6일 동해 해상의 치안을 강화하고 해양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포항 영일만항 해경부두 축조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그동안 포항해양경찰서는 최대 1,500t급 이하 함정 17척을 운영하면서 동해지역의 해양경비 및 안전관리, 해상치안 유지, 해양오염 방지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해경 전용부두가 없어 포항 구항의 소형선부두를 이용했는데, 부두가 작고 협소해 2~3열씩 가로로 이·접안하는 등 선박 운영에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8.17 12:09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해운업계가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이슈에 대해 건의했다.한국해운협회는 10일 회장단이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와 해운정책 간담회를 갖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만희 의원, 강민국 의원과 정태순 해운협회장, 배재훈 HMM 대표, 박정석 고려해운 회장, 김영무 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 간담회에서 회장단은 해운공동행위가 해운법에 따라 규율돼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원내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8.10 16:52
-
머스크가 최근 미국과 유럽의 e커머스(전자상거래) 물류기업 2곳에 대한 인수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물류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대표 컨테이너선사인 HMM도 글로벌 흐름에 뒤처지지 않게 물류시장 진출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KMI 주간해운시황리포트 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미국 '비저블 SCM(Visible SCM)'과 유럽의 'B2C 유럽' 등 두 곳에 대한 인수를 전격 발표했다.머스크는 지난 2018년부터 비해운부문에 대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End to End)'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8.10 17:16
-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을 추진할 우선협상대상자에 인천항만공사가 선정됐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9일 ‘인천항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인천항만공사(IPA)를 선정했다고 밝혔다.해수부는 인천내항과 원도심을 연결해 원도심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도 새롭게 창출하기 위해 인천항 내항에 대한 재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인천항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은 그 첫 번째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6년간 총 5,003억 원을 투입해 인천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8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8.09 11:26
-
한국조선해양이 6,600억 원 규모의 해양설비를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미국 소재 원유개발업체와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S) 1기를 총 계약금액 6,592억 원에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FPS는 길이 91m, 폭 91m, 높이 90m 규모로 하루에 10만 배럴의 원유와 400만 입방미터(m³)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이 설비는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일괄도급방식(EPC)으로 수행, 약 1년의 설계기간을 거쳐 내년 3분기 중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2024년 하반기 미국 루이지애나 남쪽 해상 300km
조선
오병근 기자
2021.08.06 11:25
-
'부산신항 서컨테이너 부두 운영사 선정' 작업이 또 다시 무산되면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BPA)에 대한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 관련업계는 해양수산부와 BPA가 현실을 외면한 채, 아무런 대책없이 외골수 정책만을 시장에 강요함으로써 부산항의 경쟁력을 퇴보시키고 있다고 격분하고 있다.2012년 8월 첫 삽을 뜬 부산신항 서‘컨’부두 운영사 선정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2일 운영사 선정 마지막 날까지 아무도 입찰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고의 입지와 최첨단설비, BPA의 안정적인 지분 참여로 부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8.03 20:47
-
최고의 입지와 완전 자동화로 한때 부산신항 노른자로 각광받던 부산신항 서컨테이너 운영사 공모에 아무도 참여하지 않아 결국 유찰됐다. 높은 임대료가 책정된데다 얼라이언스들의 장기계약 리스크에 더해 부산항만공사의 낙하산인사 논란까지 겹쳐 메리트가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 BPA)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 공모 결과 입찰 참여자가 없어 오는 3일부터 18일까지 재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BPA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된 부산신항 서‘컨’부두 운영사 공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8.02 15:45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항만안전특별법 제정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YGPA)는 여수광양항 항만운송사업자 등 10여개 업·단체 안전관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설명회는 지난 5일 정부합동으로 발표한 항만안전특별법 제정 및 ‘항만사업장 특별 안전대책’ 관련 업·단체의 책임과 의무에 대해 해양수산부 담당자가 교육을 하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또 항만사업장 안전관리자 의견 수렴을 통해 여수광양항 안전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토의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7.23 15:25
-
인천항에서 라싱맨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한때 하역이 지연되는 등 물류차질을 빚었다.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 20일 인천항에서 작업하는 라싱맨(화물을 선박에 고정하는 작업자) 1명이 처음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23일 현재까지 추가적으로 라싱맨 7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총 83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인천항에서 라싱을 담당하는 항만근로자는 약 240여 명으로 이들은 총 12개 반으로 나눠져 현장에 투입된다. 특별한 부두에 소속없이 인력이 파견되는 특성 때문에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7.23 14:16
-
부산항만공사(BPA)가 다수의 출자회사에 낙하산 인사를 내려보낸 행위들이 관리감독부처인 해양수산부의 감사 사항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낙하산 인사를 내려보내면서 해당업체에 특정인을 받으라고 강요했다면, 청탁금지법 위반에도 해당될 수 있어 해수부가 당장 감사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공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출자회사에 자사 퇴직자를 낙하산으로 내려보냈다면 상위부처의 감사관실에서 감사를 통해 채용이 적절한지를 살펴보고 반드시 조취를 취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내달 초 운영사를 선정하는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7.22 11:43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해운선사들의 공동행위에 대해 해운법을 우선 적용토록한 법률안이 발의됐다.위성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은 22일 해운선사의 공동행위가 공정거래법에 적용되지 않도록 명시한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해운산업은 항로당 여러 척의 선박이 투입됨에 따라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데, 이러한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주요 해운 선진국들은 역사적으로 선박배치, 화물적재, 운임 등에 대한 선사들의 공동행위를 허용해왔다.하지만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동남아 항로를 운항하는 국내 컨테이너 선사가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7.22 10:02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의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이 모두 만선으로 출항했다.HMM(대표 배재훈)은 상반기에 투입된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 모두 만선(滿船)으로 출항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3월 인수한 ‘HMM 누리(Nuri)호’의 1만3,438TEU 선적을 시작으로 마지막 8호선 ‘HMM 한울(Hanul)’호가 1만3,638TEU를 선적, 옌톈(Yantian)에서 유럽으로 출항하면서 올해 상반기에 인도받은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 모두 연속 만선으로 출항했다.HMM의 1만6,0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7.21 11:03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36번째 임시선박을 투입했다.HMM(대표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 1척을 또 투입했다고 18일 밝혔다.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한 7,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자카르타(Jakarta)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17일 부산을 출발해 이달 28일과 내달 11일에 각각 美 롱비치와 타코마(Tacoma)에 도착할 예정이다.‘HMM 자카르타(Jakarta)호’는 총 6,065TEU의 화물을 실었으며, 국내 물량 중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7.18 19:01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의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인천항만공사 출범 당시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 IPA)에 따르면, 인천항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공사 출범 2005년에 36개에 불과했으나, 지난 16년간 30개의 항로를 새롭게 유치하면서 66개로 증가해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정기항로는 2014년 51개로 증가해 처음 50개를 돌파한 뒤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소폭 감소한 2018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한 유치노력으로 지난해 61개에서 올해 7월 현재 총 66개의 노선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7.18 18:47
-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컨테이너 해운시장에 대한 감시 강화 행정명령으로 최악의 경우 글로벌 얼라이언스 해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얼라이언스 해체가 오히려 미국 정부나 화주에게 '득' 보다는 '실'이 커 강제 해체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을 비롯한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은 지난 9일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미국의 행정명령에 대한 후속조치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글로벌 흐름이 업체들의 공동행위를 인정해주지 않고 있는 경향이 커 최악의 경우 얼라이언스가 강제로 해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7.14 14:18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SM상선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서를 제출했다.SM상선은 1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에 상장예비심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에스엠상선은 예비심사에 소요되는 30영업일 등을 감안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SM상선 사업부문은 해운부문과 건설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중 해운부문은 국내 양대 국적 원양선사 중 하나로 미주 및 아주 시장에서 최적의 화물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아시아 8개 노선과 미주 4개 노선을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7.13 11:50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국내 대표 원양선사인 HMM이 농수산식품 수출품에 선복을 우선 제공할 방침이다.HMM(대표 배재훈)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HMM 본사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배재훈 HMM 대표를 비롯해, 김춘진 aT 사장,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련기관의 최소 주요 관계자만 참석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HMM은 선적부족, 운임상승 등 농수산 수출업체 물류 어려움 해소 및 수출활성화를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7.13 11:45
-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5G MEC 원격제어 크레인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YGPA)는 12일 LG U+,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 전라남도와 5G MEC(Mobile Edge Computing) 기반 원격크레인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 따라 협약주체들은 GWCT에 5G 인프라를 구축하고 야드크레인 2기를 자율주행이 가능한 원격제어 크레인으로 연내 개조해 실제운행 테스트 후 하역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이번에 도입되는 크레인 원격제
항만
김수란 기자
2021.07.13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