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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CJ대한통운 등 7개 운송사업자가 18년 간 총 127건의 담합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7개 사업자 중 해당 행위를 주도한 CJ대한통운은 고발하지 않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한 수입현미 운송용역 입찰과 관련, 2000년부터 2018년까지 18년 간 총 127건의 담합행위를 적발, CJ대한통운 등 7개 사업자들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27억 3,700만 원을 부과했다.또 이들 업체 중 4개 사업자는 검찰에 고발키로 했지만, 정작 담합을 주도한 CJ대한통운은 고발하지
육운
오병근 기자
2019.10.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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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화물차 배차 요청 시간에 따라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통합운송관리업체인 로지스팟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간 10만여 대에 달하는 자사 화물 운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배차 요청 시간에 따라 화물운송비를 최대 18%까지 줄일 수 있다고 1일 밝혔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후 기업들의 퇴근 시간이 앞당겨지면서 주로 오전에 배차요청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대부분의 차량이 요청된 오더를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변
육운
오병근 기자
2019.10.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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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CJ대한통운이 자사 택배기사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택배인’을 선정한다.이를 위해 회사측은 택배기사 1만8,000명과 그 외 종사자 1만7,000명 등 총 3만5,000명을 대상으로 매년 ‘올해의 택배인 대상’을 선정, 총상금 1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택배물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요일별, 계절별 편차에 따라 최적화된 차량과 상하차 인력을 공급하는 택배인력들을 위한 격려차원에서 진행된다.
택배
오병근 기자
2019.09.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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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택배업계가 정부에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재검토를 요청하자, 택배노조가 발끈하고 나섰다.한국통합물류협회는 지난 11일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으로 시장 혼란 가능성을 제기하며, 법안 내용을 전면 재검토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통물협은 구체적으로 ▲택배사의 영업점에 대한 지도 감독의무 ▲산재보험 가입의무 강제 등 택배노동자 보호 의무 ▲분류업무 규정 등이 과도하다는 점을 들고 있다. 해당 법은 주로 택배업무 관련 조항들을 담고 있어 일명 ‘택배법’으로 불리운다.이에 전국택배노동조합연맹은 협회측이 주장하고 있는 이러
택배
오병근 기자
2019.09.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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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우체국이 추석을 앞두고 우편물 특별수송체제로 전환했다.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를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차질없는 물품 배송을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우정사업본부측에 따르면, 이번 특별소통기간 동안 약 1,800만 건의 물품을 배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하루 평균 177만개(근무일 기준)로, 평상시 대비 47%, 전년보다 12% 각각 증가한 수치다.우정사업본부는 원활한 물량 배송을 위해 집배 보조인력 1,300여명을 포함한 3,000여명의 인력을 추가로
택배
오병근 기자
2019.09.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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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마포우체국이 우체국위탁택배 조합원들에게 노조탈퇴를 종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택배노조연대는 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마포우체국이 ‘조합원 생존권’을 무기로 소속 집배원을 통해 우체국위탁택배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이날 노조측은 “우체국물류지원단 관리자가 단협 이행을 촉구하는 조합원들의 정당한 투쟁을 업무방해로 호도하며 재계약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식으로 협박하며 노조 탈퇴를 종용했다”며, “특히 마포우체국에서 이를 독려하는 구내 방송까지 진행한 것은
택배
오병근 기자
2019.09.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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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택배 및 퀵서비스 산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이 담겨있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 국회에 발의된데 대해 택배노조측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홍근 의원(민주당)은 지난 2일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을 대표 발의했다.전국택배연대노조는 최근 논평을 통해 “근로기준법의 보호도 못 받는 특수고용노동자 신분이어서, 사각지대에 놓여 수많은 고통을 받아 왔다”며, “사실상 택배법인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 국회에 발의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노조는“현재 소비자들은 택배비로 2,500원
택배
오병근 기자
2019.08.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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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B2B 화물운송 스타트업인 로지스팟(공동대표 박준규, 박재용)이 운송업체인 성현티엘에스를 인수했다.로지스팟은 조건부로 로지스팟을 인수했으며, 이번 계약은 낙후된 운송업계 내 기존 운송회사들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차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로지스팟은 지난 2016년에 출시한 화물운송플랫폼을 기반으로 여러 산업의 기업 고객사에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다.이 회사는 화물운송이 필요한 화주 기업과 화물을 필요로 하는 기사 및 운송사 간 거래를 모바일 앱과 웹플랫폼을 통해
육운
오병근 기자
2019.07.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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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9일로 예정됐던 우정노조의 파업이 하루를 앞두고 전격 철회했다.전국우정노조와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 증원 등을 담은 ‘2019 임금교섭 협상안’에 합의, 사상 초유의 우편물 배송 파행 위기에서 벗어났다.노사 양측은 집배원의 주 5일 근무 및 업무 경감을 위해 내달 중 소포위탁배달원 750명을, 직종전환 등을 통해 집배원 238명을 증원하는 등 총 988명을 증원키로 합의했다.또 10kg 초과 고중량 소포에 대한 영업목표와 실적평가를 없애고, 내달 중 고중량 소포의 요금 인상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이 외에
육운
오병근 기자
2019.07.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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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3,000억 원을 들여 택배서비스의 심장 역할을 할 초대형 첨단 터미널을 조성한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0일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에 위치한 초평은암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물류부지에서 중부권 최첨단 택배메가허브터미널 기공식 행사를 갖고, 본격 터미널 구축에 나섰다.이 터미널은 총 3,000억 원을 들여 4만4,000평 부지에 지상 3층으로 연면적 5만평 규모로 지어진다. 택배 상하차 작업과 분류작업이 이루어질 택배터미널은 2개 층 3만8,000평의 면적으로 지어져 단일 택배 터미
택배
오병근 기자
2019.06.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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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노동조합이 내달 9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우정사업본부가 노조측의 요구사항 대다수에 대해 수용불가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전국우정노동조합(이하 우정노조)은 지난 13일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배원들의 ‘죽음의 행렬’을 멈추려면 집배원 2,000명을 증원해야 한다”며, “집배원 인력 증원 및 완전한 주 5일제 쟁취를 위해 내달초 총파업을 단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노조는 이어 “우정본부는 집배원 증원과 ‘완전한 주 5일제’의 노사 합의 사항을 여전히 지
육운
오병근 기자
2019.06.1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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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CJ대한통운과 대리점 계약을 맺고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택배연대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은 27일 부산지방우정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지방우정청이 아파트 소포배달 전문업체인 ‘다오소’를 통해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장과 우체국 위탁택배원들이 지급받는 금액보다 400원 가까이 인하된 단가로 계약했다”며, “이 과정에서 ‘배’ 번호판 차량을 이용해 우체국 물품을 배송하는 불법행위도 자행했다”고 밝혔다.우정본부는 택배사업자로 신고하지 않았기 때문에 택배사업자와 계약을 맺어
택배
오병근 기자
2019.05.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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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한진의 개인택배 전문브랜드 ‘파발마’가 무인택배함을 활용한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한진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인함택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이를 위해 한진은 자체 제작한 무인택배함을 서울 중구 한진빌딩을 비롯해 대한항공, 진에어 등 한진그룹 계열사 빌딩 총 10곳에 설치했다. 아울러, 스마트무인택배함 제작업체인 ‘스마트큐브’와 제휴해 80여개 무인택배함을 서울, 경기, 인천, 세종시 일부 지역에 설치했으며, 추후 전국으
택배
오병근 기자
2019.05.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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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택배업계 최초로 1t 친환경 전기택배차량을 배송현장에 투입한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6일 제인모터스가 국내 전기차 업체 최초로 개발한 ‘칼마토EV’ 1호차를 인수해 23일 택배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17년 6월 대구시, 제인모터스와 함께 전기차 산업 육성 및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전기택배차량 개발에 협력해왔다.회사측은 1t 전기택배차량을 대구시의 경사가 가파른 지역, 밀집주거지역, 장거리 주행이 필요한 지역 등 다양한 환경에 실전 투입해 기존
택배
오병근 기자
2019.05.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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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초소형 전기차 1,000대를 구입한다.우정사업본부는 17일 서울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우편사업용 초소형 전기자동차 시범사업 설명회’를 통해 오는 8월까지 초소형 전기차 1,000대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설명회에는 초소형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 충전사업자, 차량리스사 등 관련 업계와 전기차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우정본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 1,000대를 전국 235개 우체국에 8월까지 배치하고, 안전성 및 생산성 등의 효과를
택배
오병근 기자
2019.04.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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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도어맨로지스가 택배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도어맨로지스는 지난달 18일 시흥센터 오픈과 함께 경기도 시흥·안산, 송도신도시를 포함한 인천 연수구·남동구 지역으로 서비스지역을 넓혔다고 1일 밝혔다.이 회사는 개인은 물론, 기업 및 각종 단체의 요구에 맞춰 고객과의 접점에서 필요한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고객이 원하는 시간 및 장소에서 손쉽게 택배를 발송할 수 있는 발송 대행서비스와 함께 고객을 대신해 택배를 수령하고, 이를 보관 및 재전달 해주는 택배 대리수령 서
택배
오병근 기자
2019.04.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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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와 우체국물류지원단 간 쟁점사안이 타결됐다.김병수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과 진경호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우체국본부장은 27일 저녁 우체국택배 위탁물량 등을 둘러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노사협의를 통해 위탁물량 보존 등 쟁점사항에 대해 전면 타결했다.이에 따라 양측은 28일부터 정상 근무에 돌입했으며,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진경호 본부장의 단식 농성도 마무리 됐다.이날 김병수 이사장은 청와대 앞에서 8일째 단식농성중인 진경호 본부장을 찾아 택배노조의 요구사항인 ▲위탁물량(180개) 보존 ▲초소
택배
오병근 기자
2019.03.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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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말께 택배노조와 우체국물류지원단 간 체결한 단체협약이 2개월 만에 파기될 위기에 처했다.택배노조는 14일 서울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정사업본부가 위탁택배원의 물량을 줄여 집배원에게 이를 배송케 하는 등 실질적으로 단협을 파기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태완 전국택배연대노조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우리는 경영적자를 위탁배달원에게 전가시키기 위해 택배연대노조와 우체국물류지원단 사이에 체결된 단체협약이 파기되는 조치를 취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를 규탄한다”며,
택배
오병근 기자
2019.03.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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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지난해 택배물동량이 전년 대비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최원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총 택배물량은 25억 4,300만 개로, 이는 2017년(23억 1,946만 개)에 비해 9.6% 증가한 수치이다. 매출액 또한 5조 6,673억 원으로 전년(5조 2,145억 원) 대비 8.7% 늘었다.하지만, 개당 평균단가는 2,229원으로 19원 감소하는 등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우체국 등 상위 5개 택배사의 시장점유율은 더 높
택배
오병근 기자
2019.02.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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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정부가 철도레일 정밀측정을 위한 국산 초음파 측정장비를 상용화 한다.국토교통부는 국가 연구개발을 통해 철도레일 내부의 균열이나 손상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초음파 레일탐상장비’를 국내 기술로 개발했으며, 이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철도운영기관에서는 그동안 레일에 발생하는 결함을 확인하기 위해 일본, 미국 등 외국산 탐상장비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이번 기술 개발로 앞으로는 성능이 우수한 국산 탐상장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개발된 ‘초음파 레일탐상장비’는 병원에서 초음파를 이용해 태아나 몸
철도
오병근 기자
2019.02.14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