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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의 활성화를 위해 자본금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운·조선업을 재건하기 위한 당초 설립취지를 살리려면 자본금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는 취지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는 “지난 7월 설립한 해양진흥공사가 출범 반년도 안돼 자금부족을 호소하며 국회에 예산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며, “법정 자본금 5조 원에 훨씬 못미치는 3조 1,000억 원 규모로 성급하게 출범하는 등 정부의 해운업 재건 정책 부실 설계에 다른 예견된 결과”라고 지
종합
김수란 기자
2018.12.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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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부터 1주일째 파업 중인 전국택배노조가 기자회견을 열어 CJ대한통운측이 파업지역에 택배 접수를 중단시키는 등 불법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전국택배연대노조는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조합법을 위반한 불법행위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CJ대한통운측이 교섭거부를 위해 파업지역의 택배접수를 중단하는 등 택배노동자에 대한 해고 위협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노조의 합법 쟁의행위에 대해 회사측이 불법적 직장폐쇄로 조합원을 해고 위협으로 내몰고
택배
오병근 기자
2018.11.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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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허치슨 부두에서 항운노조원이 현대상선 선박 하역작업 도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산항만공사(BPA) 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 40분께 부산 허치슨터미널(자성대) 3번 선석에서 현대상선(HMM)이 운항하는 선박의 하역작업 도중 갠트리크레인의 스프레더 추락으로 현장에서 라싱(고박)작업을 하던 항운노조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현재 사고 현장에는 해경과 근로감독관이 투입돼 하역작업이 중단됐으며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는 컨테이너 갠트리크레
종합
김수란 기자
2018.11.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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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가 21일 총파업을 선언했다.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19일 서울 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협상을 거부하고 있는 CJ대한통운에 맞서 21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택배노조는 이날 “올해 CJ대한통운의 물류센터에서 3명의 노동자가 숨졌음에도 공식적으로 사과 한 마디 하지 않는 등 노동자를 하찮게 여기고 있다”며, “정부가 인정한 합법노조의 교섭 요청에 대해 CJ대한통운은 무시로 일관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도
택배
오병근 기자
2018.11.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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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가 정책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한국해양진흥공사 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최근 해양투자본부와 해양보증본부를 통합해 투자보증본부를 만들고, 이와함께 정책지원본부를 신설했다.또 기존 혁신경영본부의 사업심사평가부와 리스크관리실 일부 업무를 통합해 리스크심사실로, 경영기획실의 지원업무와 사업심사평가부의 일부업무를 합쳐 경영지원부를 새로 만들었다.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투자본부와 보증본부의 업무가 일부 겹치는데다 같이 해야할 부분이 많아 하나로 통합하고 정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지원본부를 신설했다”고 설명했
해운
김수란 기자
2018.11.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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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에 수 조원대의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가운데, 이 회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지 의문이 제기됐다. 지난 29일 해양수산부 종합감사에서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이 현대상선에 대한 미래경쟁력에 의문을 제기했고, 현대상선 유창근 대표를 대신해 증인 출석한 김만태 전무는 정부의 지속적 지원을 요구했다. 29일 국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손금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은 현대상선이 수 조원대의 공적자금이 투입되고 있지만, 정작 글로벌 경쟁력 갖출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손 의원은 “정부가 사실상 현대상선에 6조 원을 지원하는데 현재 해운산업에서 경쟁력 확보에는 규모화를 시키는 부분과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2가지 부분이 있다”며, “머스크가 (선복량이) 400만TEU인데 현대상선이 발주한 20척을 인도받아도 (선복량은)100만TEU로, (결국) 공적자금이 투입돼도 머스크에 비해 4분의 1수준이라 규모경쟁에서 이미 뒤쳐져 있고 서비스 질에 있어서도 이렇다 할 경영혁신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초대형선 경쟁에서 우리가 20척을 가지고 머스크하고 경쟁을 할 수 있다고 보시느냐”는 질문에 김 전문가 “그렇다”고 답변하자, “해운네트워크 중 한진해운이
해운
김수란 기자
2018.10.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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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들의 연간 노동시간이 연평균 2,700시간이 넘어섰으며, 이는 OECD 회원국 평균인 1,700시간에 비해 약 1,000시간이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집배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집배원들의 사망사고가 사회적인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집배원 노동시간이 연간 2,745시간이고 장시간 및 중노동에 따른 만성적 질환과 사고 위험, 직무스트레스 등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인력 증원, 안전보건관리시스템 구축,
종합
오병근 기자
2018.10.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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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가 내달 초 대규모 조직개편을 예고하고 있어, 그동안 고질적 병폐로 여겨졌던 인사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남기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국정감사 이후 조직개편 방안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내달 초 조직개편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업계는 남 사장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그동안 업계에서 ‘고질적 병폐’로 지목돼 온 정년 전까지 자리를 만들어 주는 관행이 사라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남 사장은 정년이 남은 일부 직원들의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과도하게 부서가 많아졌다는 외부의 지적사항에 대해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이미 들은 바 있으며
종합
김수란 기자
2018.10.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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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부터 현재까지 68년간 이어져 온 CJ대한통운의 정부 양곡 수송 독점 계약이 풀릴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최근 5년간 해당 사업으로 연 평균 200억 원씩 총 1,000억 원 가량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박완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및 물류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회사 전신인 한국미곡창고 시절인 1950년부터 농림부와 정부양곡에 대한 운송권을 독점해 왔다.정부양곡은 정부가 공공비축이나 시장격리 등을 목적으로 민간으로부터 매입해 정부차원에서 관리하는 양곡이다. 수입쌀을 제외한 국내산 정부양곡은 전국 농촌 각지에서 일
종합
김수란 기자
2018.10.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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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과 택배노조 간 부당노동행위 여부에 대한 서울노동청의 조사가 마무리 됐다. 관련 사안에 대해 노동청이 조만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가능성이 매우 크며, 이 경우 행정소송으로 맞서고 있는 CJ대한통운의 입지는 더욱 축소될 전망이다.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전국택배연대노조가 노조와의 교섭거부를 이유로 CJ대한통운을 고발한 건에 대해 지난 4개월 간 조사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말 결론을 내고 빠르면 오늘(1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택배노조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동청은 CJ대한통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택배노조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조와의 교섭을 거부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을 노동청에 고발했으며, 서울노동청은 1일 검찰에 CJ대한통운을 ‘기소
택배
오병근 기자
2018.10.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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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황산화물 규제에 맞춰 저유황유 공급 확대를 압박하고 있는 머스크가 자사 선박 중 1만 8,000TEU급 대형선박에 탈황장치(스크러버)를 일부 시범 장착키로 했다.해운업계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머스크는 2020년부터 적용되는 IMO(국제해사기구) 규정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1만 8,000TEU 컨테이너 선박에 스크러버를 일부 시범 장착할 예정이다.KMI는 정기간행물인 '해운시장포커스'를 통해 “머스크의 스크러버 장착 선박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종합
김수란 기자
2018.09.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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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기사 승선 선호 1순위인 SK해운의 매각설로 직원들과 소속 선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노조측은 소속 조합원들에게 사측의 매각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의 공문을 발송했지만, 소속 해기사들과 직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해운업계에 따르면, SK해운 선원노조인 SK해운연합노동조합은 SK해운 매각설이 불거지고 CEO 면담을 진행 이후 조합원들에게 ‘SK해운 매각(합병)설에 관한 건’이라는 제하로 공문을 발송했다.해당 공문에는 “장기간 운임하락을 비롯한 부정적 대내외 여건으로 인해 회사의 재무구조 개편이 필요하게 돼,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투자유치를 진행 중인 상황으로 언론지상에 보도된 내용은 하나의 가설로 투자유치에 대한 어떠한 결론도 난 것이 없다고 했다”고 적시돼 있다.이어 “향후 최고경영자로서 회사 구성원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투자유치에 관심이 있는 회사와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했다”고 전하고는, “우리 노조에서 구성원의 고용안정에 변화가 생길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투자유치 진행상황 및 결과에 대해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이 같은 노조 집행부측 공문에도 불구, 소속 선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특히, 현재 승선을 하고 있는 선원들과 휴가차 국내에 있는 선원들 간 정보교환도 늦어 회사측의 매각 진행사항을 접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언론보도를 통해서만 소식을 접하고 있다는 전언이다.SK해운 선박에 승선 중인 한 선원은 “해당 공문을 받고 매각설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돼 기사를 찾아보게 됐다”며, “배에서 내려서 쉬고 있는 선원들은 다른 직원들을 만나기도 어려워 해당 내용을 모르는 사람도 많다”고 전했다.이어 “해상에 있는 선원들이나 휴가 중인 선원들 모두 매각설에 대해 믿기 어렵다는 입장들이다”며, “그렇지만, 다들 진짜 매각이 되면
해운
김수란 기자
2018.09.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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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해운에 대한 분할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K그룹이 SK해운에서 운항하는 그룹 계열사 전용선대는 그대로 둔 채, 한전이나 가스공사 등 외부 전용선 부문만 사모펀드에 매각시킬 것이라는 내용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가 SK해운이 운항하는 SK그룹 계열사 선대를 제외한 나머지 전용선대를 매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SK해운에 대한 매각설이 불거진 이후 '계열사의 전용선대 확보'라는 현실적인 문제와 겹쳐 분할 매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앤컴퍼니는 과거 한진해운의 가스공사 및 한전 등 벌크선대를
해운
김수란 기자
2018.08.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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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상선의 CJ대한통운 광양터미널 지분 매입과 관련,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신규 항로 유치만 영업할 수 있도록 하는 문서만 제출받고 승인해 준 것으로 확인됐다.여수광양항만공사(YGPA) 및 항만업계에 따르면, YGPA는 지난 18일 CJ대한통운 광양터미널 법인인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의 지분 100% 중 70%를 장금상선에 매각하는 것을 승인했다. YGPA는 장금상선이 신규 운영사가 되는 대신, 기존 광양항 타 터미널에 기항하는 항로를 영업하지 않고 신규 항로만 유치하는 내용이 담긴 '물량 유치계획서'를 받고 승인해 줬다.YGPA 관계자는 “장금상선의 CJ대한통운 광양터미널 지분 매입을 승인해줬다”고 확인하고는, “다만, 기존 부두 에 기항하는 선사가 신규로 터미널에 진입하는데
항만
김수란 기자
2018.07.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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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가 17일 밤 12시까지 CJ대한통운측의 택배물량 빼돌리기가 중단되지 않을 경우, 총력투쟁을 다짐했다.전국택배노조연대는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CJ대한통운이 3주째 물량 빼돌리기를 진행함에 따라 영남권 230여 조합원들의 생존권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고 밝히고는, “CJ대한통운과 위탁대리점들이 17일 자정까지 이를 정상화 시키지 않는다면 전 조합원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택배노조는 그동안 CJ대한통운측에 택배터미널에서의 화물분류작업을 매일 7시간을 공짜로 근무
택배
오병근 기자
2018.07.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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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의 초대형선 발주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후 공사를 통해 발주할 것이다.”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지난달 29일 열린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위원회 회의 시작 전, 기자와 만나 현대상선 초대형 선박 조기 발주와 관련해 “공사가 설립되면 공사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차관은 해양진흥공사 설립위원장을 겸하고 있다.당초 해수부는 3월 중 선박프로그램을 가동하고, 공사 설립 전에라도 선박금융을 지원해 신조발주를 조기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초대형선 발주가 확정적이었던 현대상선은 공사 설립 전 선박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었다.초대형선이 발주되면 해양진흥공사가 선박을 소유하고 현대상선이 용선을 하는 형태로 진행돼야 하지만, 공사가 직접 선박을 보유할 수 없는데다, WTO 규제 등에 발이 묶였다. 이에
종합
김수란 기자
2018.07.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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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계약이 종료되는 허치슨 부산북항 자성대 부두 계약에 대해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가 1년 단위 한시적 연장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항만공사(BPA) 및 항만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BPA는 허치슨이 운영하는 부산북항 자성대 부두 계약에 대해 북항 재개발과 신항 개장 시기를 고려해 1년 단위로 연장해 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허치슨은 당초 내년 6월 자성대부두에 대한 임대계약이 연장됨에 따라, 지난 3월 20년 연장을 요청한 바 있다. BPA는 이에 대한 검토를 실시했으며 건설본부는 연장 불가를, 운영본부는 연장을 각각 주장하는 등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확인됐다.해수부도 북항재개발 시기를 매듭짓던 제3차 항만기본계획을 확정지을 당시 별다른 의견을 내지 않았던 허치슨이 느닷없이 20년 계약 연장을 요청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전언이다.항만업계 관계자는 “이미 해수부에서 북항재개발 시기와 위치에 대한 모든 것을 확정지은 이후 갑자기 연장 요청을 하니 당연히 ‘연장이 불가하다’는 방침을 고수했었고, BPA도 건설본부에서는 북항재개발을 위해 해수부와 같은 생각이었다”며, “그렇지만, 운영본부는 늘어나는 물량으로 선석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계약을 연장해줘야 한다며 입장을 바꿨다”고 전했다
종합
김수란 기자
2018.06.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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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빠는 CJ택배 기사입니다. 저희는 여름휴가가 따로 없어서 방학을 해도 항상 여행을 갈 수가 없어요. 아빠는 아프셔도 병원을 갈수가 없어요. 대신 배달을 하실 분이 없어서 수술을 하여도 몇 일만에 일을 하셔야 했어요. 대통령님 저희 휴가와 (아빠가) 아플 때 하루라도 쉬게 해주세요.”20일 오후 청와대 앞에 놓인 편지 내용이다. 택배기사를 아빠로 둔 한 초등학생 아이의 편지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이날 청와대 앞에 조합원들의 염원이 담긴 택배상자 150여 개와 함께 기자회견을
택배
오병근 기자
2018.06.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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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인천내항 8부두에서 개최됐다.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31일 오전 10시 인천내항 제8부두에서 ‘함께 가꿔갈 바다, 함께 누려갈 바다’를 주제로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1996년 시작된 바다의 날(매년 5월 31일)은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올해 바다의 날 기념식은 작년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를 돌파해 수도권 물류거점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 정부와 지자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
종합
김수란 기자
2018.05.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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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기사 1,000여 명이 회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에 들어갈 예정이다. 택배터미널에서 이뤄지는 분류작업은 택배기사가 하고 있지만, 회사로부터 아무런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전국택배연대노조는 17일 “CJ대한통운측에 택배터미널 분류작업에 대한 임금을 지급해 줄 것을 수차례에 걸쳐 요청했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어 내달 중 택배기사들 1,000여 명이 참여해 집단소송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노조측의 이러한 방침은 최근 정부가 ‘근로기준법’을 개정, 오는 7월 1일부터 주당 노동시
택배
오병근 기자
2018.05.18 11:12